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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남역 살인 그 후…"사랑한다"는 말 처음 가르쳐준 딸 아직 잊지 못한다
선배 만나서 지금 안주 먹고 있어. 금방 갈게 엄마.지난 5월 17일 오전 12시40분쯤 딸 고운(23·가명)이가 보낸 마지막 문자였다. 딸의 문자를 본 어머니 A(54)씨는 '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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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SUNDAY 500호 기획] 1인 가구에 실제 도움 안 되는 마케팅 수준에 그쳐
더 이상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1인 가구의 비중이 커지면서 주택건설업계에서도 1인 가구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. 1인 가구 대부분이 전·월세 수요인 만큼 이들을 겨냥한 임대사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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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수업 속으로] 오늘의 논점 - 강남역 살인사건
중앙일보 정신질환자 관리 사각지대가 강남역 참극을 불렀다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지난 17일 서울 강남역 인근 공용화장실에서 벌어진 20대 여성 피살사건에 대해 경찰은 22일 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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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법원, 여성 용변 엿본 30대 남성 무죄
음식점 근처 남녀 공용 화장실에서 여성의 용변 장면을 몰래 엿본 남성이 무죄 판결을 받았다.18일 대법원 3부(주심 박보영 대법관)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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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7인의 작가전] 환상 편의점 #6. 미래 안약 (2)
처음에 남자는 자신이 보고 있는 것이 뭔지 알지 못했다. 그러다 곧 화들짝 놀랐다. 그는 지금과 똑같은 자기 자신을 보고 있었다. 초라한 옷차림은 물론이고 손에 든 작은 은색 병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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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욕 미술관에 등장한 황금변기…“누구나 이용 가능”
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 전시된 황금변기.[뉴요커 트위터 캡쳐]미국 뉴욕에 황금으로 만든 황금 변기가 등장했다.영국 BBC는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이 18K 황금으로 만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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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서·병원·화장실…위급 할 땐 이 앱!
묻지마 범죄로 사회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. 급박한 상황에선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. 이를 위해 화장실 비상벨, 경보 사이렌, 긴급 출동 애플리케이션(앱) 같은 다양한 도구가 속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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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용균 부동산 다이렉트 대표
스타트업계 사람들이 사무실을 이전하거나 구할 때 이용하는 알스퀘어 서비스가 인기다. 100% 전수조사를 통해 확실한 사무실 정보를 제공한다.서울 역삼동에 있는 알스퀘어 사무실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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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강남역 살인 사건은 여성혐오 아닌 정신질환 탓
검찰이 서울 강남역 살인 사건의 원인을 ‘여성 혐오’가 아닌 피의자의 정신질환 탓으로 결론냈다.서울중앙지검 형사3부(부장 김후균)는 지난 5월 17일 강남역 인근 주점의 남여공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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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남역 살인사건 ‘개인의 책임을 묻는 비극(悲劇)’
‘여성이어서 죽였다’는 피의자의 주장 속에 담겨진 ‘사회적 약자’의 분노… “성(性) 대결이 아닌 시민적 책임감으로 해결해야”5월 17일 새벽 1시20분경 서울시 강남구에서 일어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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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남역 피살 여성 유족 지원방안, 성남시가 찾기로
경기도 성남시가 ‘강남역 여성 피살사건’의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.이재명 성남시장은 14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 단식농성 현장을 찾아온 피해자 가족을 위로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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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 속으로] 오늘의 논점 - 강남역 살인사건 논란
중앙일보 정신질환자 관리 사각지대가 강남역 참극을 불렀다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지난 17일 서울 강남역 인근 공용화장실에서 벌어진 20대 여성 피살사건에 대해 경찰은 22일 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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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2030 여성이 온라인을 흔들자, 세상이 흔들렸다"···강남역 살인 사건 이후 인터넷 여론 분석해보니
지난 5월 17일 오전 1시,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 노래방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이 살해됩니다.가해자는 30대 남성. 이 남자는 “여성이 무시해서 살해했다”고 말했고, 이 말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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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ONG] “강남역 사건 이후 부모님이 매일 학교에 데리러 오세요”
by 숭의여고지부지난 5월 말, 강남역 인근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피해자를 애도하는 시민들이 강남역 10번 출구에 모였다. '바로 내가 피해자가 될 수 있었다'는 두려움이 많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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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성 대상 강력범죄 최고형 구형
앞으로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에는 형량 범위 내 최고형이 구형된다. 남녀 화장실을 구분해 설치해야 하는 신축 건물도 늘어난다. 최근 강남역 화장실 20대 여성 피살사건과 부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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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제 공중화장실, 임금님 변기 매화틀 보러와요
2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화장실문화 전시관 해우재를 찾은 어린이집 원생들이 야외 전시장에서 투막 화장실을 신기한듯 살펴보고 있다. 투막은 움집형 화장실로 예전 울릉도에서 널리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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큰길 옆 컴컴한 주차장 입구…동행한 여경 “나도 무섭다”
인적 드문 골목길, 건물 내 화장실, 지하주차장, 취객 많은 유흥가….본지가 여성 500명을 상대로 ‘밤에 다니기 위험한 장소가 어디인지’를 온라인상에서 설문조사 하자 나온 결과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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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장실서 女 훔쳐봐도 무죄?…"법 개정 필요"
'공중화장실'이 아니라는 이유로 술집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던 여성을 훔쳐본 남성에게 잇따라 무죄가 선고되자 "법 개정이 필요하다"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.전주지법 형사2부(부장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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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용화장실에서 10대 아르바이트생 성추행한 30대 징역 2년 선고
남녀공용 화장실에서 10대 아르바이트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.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(이언학 부장판사)는 25일 아동·청소년의 성보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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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여자를 노린다···그날 나도 강남역에 있었다
강남역 살인사건으로 본 도시 속 위험저는 그날 그곳에 있었습니다. 사건이 있었던 날 밤 강남역에 말입니다. 살인사건 현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친구와 저녁을 먹으며 술도 마셨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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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에서] 화장실 비상벨 울리자 3분도 안 돼 온 경찰
최모란사회부문 기자지난 23일 오후 8시30분쯤 인천시 남구 용현동 용남공원에 있는 남녀 공용 화장실. 문을 열자 악취가 풍겼다. 불도 들어오지 않았다. 화장실 벽을 더듬어 입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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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江南通新 사용설명서] 남녀 대결이 아닌 모두의 안전을
지난 21일 토요일 밤 강남역에 가봤습니다. 강남역 10번 출구는 피해자를 추모하는 쪽지와 꽃다발이 가득했습니다. 한데 주변은 금방이라도 몸싸움이 벌어질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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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여자를 노린다···그날 나도 강남역에 있었다
강남역 살인사건으로 본 도시 속 위험저는 그날 그곳에 있었습니다. 사건이 있었던 날 밤 강남역에 말입니다. 살인사건 현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친구와 저녁을 먹으며 술도 마셨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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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추적] 추모·반성의 자리…“김치녀” “한남충” 편가른 불청객들
지난 17일 발생한 ‘강남역 인근 공용화장실 살인 사건’의 피해 여성을 추모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강남역 10번 출구 추모 공간이 23일 새벽 철거됐다. 비가 오면